제목 : [총동창산우회]12월 정기산행 및 총회 안내 등록일 : 2006-11-28    조회: 4949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12월 정기산행 및 총회는 경북 문경 운달산(1,097m)에서...

제83차 정기산행이자 2006년 12월 마지막 산행은 충북 괴산의 군자산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되어 있었으나 국립공원 산불방지기간에 따른 입산통제에 따라 부득이 산행지를 경북 문경에 위치한 운달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산행은 올해 마지막 정기산행이라는 의미와 함께 정기총회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정기총회의 주요 의제로는 2006년 경과 및 회계보고와 집행부 교체에 따른 신임회장 선출등 입니다.
회원들께서는 많이 참석하시어 우리 총동창산우회의 한해 살림살이에 대한 조언과 함께 새로운 회장님을 선출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산행후 정기총회를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출발,도착지에 위치한 김룡사(金龍寺)라는 절에서 사찰음식을 공양하는 경험도 준비 하였습니다. 김룡사에는 본교 동문이신 분이 부주지로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 산행지인 운달산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백산과 북동쪽에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비교적 교통편이 나빠서 덜 알려진 산중의 하나다. 운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깊은 산이다. 이 산은 또 1000가 넘는 높이에 걸맞지 않게 겉보기에 정상이 불분명한 것이 특징이다.반면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공룡능선이 이어져 오르고 내리는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 바위에서는 대미,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펑퍼짐한 능선에는 수림이 빽빽하다. 이와 함께 급경사와 바위를 타고 능선 바로 옆을 도는 힘든 구간도 있어 감칠 맛을 더해준다. 산행기점은 김룡사가 되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대성암, 화장암을 비롯, 금선대가 해발 700m 되는 곳에 있어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쪽 기슭의 울창한 송림에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있으며 김룡사 일원의 계곡을 운달계곡이라고 일컫는다.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운달계곡은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산행기점은 전나무와 노송이 우거진 북쪽으로 걸어가면 김룡사인데, 김룡사에서 800m 쯤 올라가면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대성암이 있고 그 앞에 양진골로 오르는 샛길이 있다. 대성암에서 샛길로 가지 않고 곧장 계곡 골짜기로 오르면 화장암이 보이고 감나무가 많은 길에서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의 왼쪽으로 들어서 1시간 쯤 가면 금선대이다. 금선대 뒷길로 들어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정상에 서면 건너편에 주흘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산행코스는

ㅇA코스
김룡사 - 대성암 - 양진암 - 정상 - 장군목 - 화장암 - 김룡사(5시간 30분)
ㅇB코스
김룡사 - 대성암 - 화장암 - 금선대 - 정상 - 화장암 - 김룡사(4시간 30분)

<제83차 정기산행 안내>

▶일 시: 2006년 12월3일(日) 08:00 (시각 지켜주세요)
▶장 소: 모교 정문앞 ▶회 비: 1만5천원(가족 1만원)
▶준비물: 중식,방풍쟈켓,식수,아이젠 外
▶문 의: 신대수(70회) 011-251-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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